빅데이터로 일자리 창출

| 기사입력 2018/09/30 [14:51]

빅데이터로 일자리 창출

| 입력 : 2018/09/30 [14:51]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마사회, NH농협은행이 공동 주관한 ‘2018년 농림축산식품 공공 및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9월 19일 한국 마사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포털과 옥답4.0에 공개하고 있는 19개 기관들의 공공데이터 355종을 활용하여 창업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창업경진대회 주관기관인 농정원은 5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접수를 받아, 제출된 71개 공모작 중 총 10개의 수상작(서비스 개발 부문 5개, 아이디어 기획 부문 5개)을 최종 선정했다.
제출된 공모작들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쳤고 이 중 통과된 과제는 전문가의 멘토링 지도하에 발전시켜 2차 발표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했다.
서비스 개발 부분에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테라서비스’, 최우수상은 ‘농활청춘’, 우수상은 ‘풀닥’, ‘오토캠프’, ‘내일의 가격’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테라서비스’는 현재 전국 100여개 선도농장에 설치되어 있는 서비스로, 농장 환경 측정용 IoT 기반 센서 장비를 자체 개발하였으며 이 장비로 생장환경 정보와 농업기상정보, 토양분석정보, 병해충 발생정보를 수집하고 생육환경 데이터를 분석하여 병해방제를 예측하는 등의 통합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농활청춘’은 일손이 필요한 농촌와 영농 활동을 경험해보고 싶은 도시민들을 연결해주는 농촌 일자리 연계 모바일 플랫폼 앱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한 영농체험활동 신청·참여가 가능하여 도농교류의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대학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디어 부분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소고기온라인 경매 비즈니스모델’, 최우수상은 ‘반려동물 맞춤건강 종합솔루션 플랫폼’, 우수상은 ‘심을식’, ‘트루팜’, ‘싹틔움’이 선정됐다.

‘소고기 온라인 경매 비즈니스 모델’은 복잡한 쇠고기 경매와 유통을 혁신하고 소비자 참여형 경매방식을 도입하여 축산(소고기) 유통에 대한 합리적 판매와 구매 방식을 구현한 소고기 유통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로, 현재 특허 출원 중이며 2019년 경매 플랫폼으로 구축 예정이다.
‘반려동물 맞춤건강 종합솔루션 플랫폼’은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나이, 체중, 질병, 운동량 등)에 따라 적정 칼로리, 영양소, 동물병원진료비 비교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려동물의 건강상태에 맞는 적정사료·간식을 알려줌으로써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애견인과 관련 산업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수상작은 공동주관기관인 농정원, 마사회, 농협은행 등과 협업하여 기관별 특성에 맞는 창업공간과 투자유치, 창업 및 사업화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으로 실제 사업모델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당선 내역과 시상 내역 등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포털과 옥답4.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농식품 분야의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 농촌가치 및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홍보, 스마트팜 등 ICT기술을 농업 현장에 반영하는 정보화 사업, 귀농·귀촌과 국제통상·협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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