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생활상으로 보는 창경궁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인문학 강좌를 실시한다.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는 10월 16일과 24일 오후 3~4시 조선 후기 왕실의 생활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았던 창경궁 경춘전에서 조선 시대 궁중 생활상으로 본 창경궁을 주제로 「하반기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창경궁은 1484년(성종 15년) 정희왕후(세조비), 안순왕후(예종계비), 소혜왕후(추존왕 덕종비) 3명의 대비를 위해 창건된 궁궐이다. 창건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그 활용도가 낮았으나 임진왜란 이후 왕실의 생활공간으로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내전이 발달하게 되고, 창경궁은 조선 후기 왕실여성들의 많은 이야기의 무대가 됐다.

  먼저, 10월 16일 첫 강좌로 ‘조선 시대 궁궐의 궁녀 및 내시의 생활상’(신명호, 부경대학교)에 관한 강의가 펼쳐진다. 조선 시대 궁녀는 궁궐 안 처소의 살림을 담당하던 전문직 여성이었으며, 환관(내시)은 대궐 안에서 음식물 감독, 왕명 전달, 대궐문 수직, 궐내 청소 등의 임무를 담당한 존재였다. 이번 강좌를 통해 조선 시대 왕과 왕비 등 왕실의 살림을 담당하던 궁중생활문화의 주역인 궁녀와 내시의 생활상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10월 24일 두 번째 강좌는 창경궁에 거처했던 성종의 생모이자 인수대비로 유명한 소혜왕후, 숙종의 계비 인현왕후 등 왕비와 조선후기 영조의 후궁 영빈 이씨(사도세자의 생모), 정조의 후궁 수빈 박씨(순조의 생모) 등 후궁에 이르기까지 ‘왕실여성들의 생활’(한혜숙, 숙명여자대학교)을 주제로 강좌가 열린다.
강좌 장소인 창경궁 경춘전은 성종의 생모인 소혜왕후(인수대비 한씨)와 숙종비 인현왕후 민씨, 정조의 생모인 헌경왕후(혜경궁 홍씨)가 승하한 장소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나, 경춘전의 건물 규모를 고려하여 매회 35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강좌를 통해 조선 시대 궁중생활문화의 주역들인 궁녀와 내시 그리고 왕실여성들의 삶을 통해 살아 숨 쉬는 궁궐의 모습을 소개하여 궁궐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각 개방을 통해 문화유산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8/10/07 [19:06]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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