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판매량 5년에 2배 늘어

| 기사입력 2018/10/27 [23:21]

로봇판매량 5년에 2배 늘어

| 입력 : 2018/10/27 [23:21]

국제로봇연맹(IFR)이 최근 발간한 세계 로보틱스 보고서에서 2017년도에 글로벌 로봇 출하량이 전년도 대비 30%가 늘어 381000대라는 기록적인 수치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년 동안(2013~2017) 산업용 로봇 연간 판매대수 증가율이 114%에 달함을 의미한다. 2016년도와 대비할 때 2017년도 매출액은 21% 늘어 사상 최고치인 162억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도에 전세계 로봇 시장의 73%를 차지한 5대 시장은 중국, 일본, 한국, 미국, 독일이다.


중국은 2017년도에 전세계 공급량의 36%를 차지하며 1위 지위를 더욱 굳혔다. 산업용 로봇 판매대수가 13만8000대에 달해(2016년 대비 59% 증가) 중국의 판매량은 유럽과 남북미주를 합친 것(11만2400대)보다도 더 높았다.
일본의 로봇 생산업체들은 2017년도 전세계 공급의 56%를 생산했다. 이로써 일본은 세계 최대의 산업용 로봇 제조국가가 되었다. 한편 로봇 수출 성장률도 2016년 대비 45% 성장했다.


한국의 제조업계는 글로벌 평균 수치에 비해 8배나 더 많은 로봇을 활용하고 있어서 세계 최고의 로봇 밀도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2017년에 로봇 공급량은 4%가 감소하여 3만9732대에 머물렀다. 이 같은 생산량 감소의 주된 원인은 전기/전자산업에서 2017년에 신규 로봇 도입을 18% 삭감했기 때문이다.
미국 내에서 로봇 도입은 지난 7년 동안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2017년에 최고치를 기록해서 3만3192대에 달했다.
독일은 전세계에서 5위의 로봇 시장이고 유럽에서는 1위의 시장이다. 2017년에 독일에서 판매된 로봇 대수는 전년도의 2만74대에서 7% 늘어 2만1404대에 달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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