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지역사회 돌봄 모형

현장의 목소리 청취

최진용 기자 | 기사입력 2018/11/02 [17:05]

한국형 지역사회 돌봄 모형

현장의 목소리 청취

최진용 기자 | 입력 : 2018/11/02 [17:05]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실시될 지역사회 중심 통합 돌봄 서비스(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현장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10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 6층 대강당에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보건복지부 황승현 커뮤니티케어 추진단장의 발제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선도사업 세부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에는 최재성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좌장),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 정지현 서울시 서대문구 희망복지팀장, 최명희 대한간호협회 노인간호사회 장기요양재가분야회장, 최경애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장, 김현훈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박세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 참가했다.

 

선도사업은 내년 6월부터 전국 12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시군구)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예산이 현재 국회에 제출되어 있다.

선도사업의 주요 내용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노숙인 등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는 데 필요한 보건의료, 복지, 장기요양, 주거, 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사람을 중심으로 연계·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우리 실정에 맞는 모델을 시범적용, 검증,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커뮤니티케어(Community Care)는  돌봄(Care)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자택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Community)에 거주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자아실현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지역 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보건복지부 황승현 커뮤니티케어 추진단장은 “지역과 대상자에 따라 적합한 돌봄모델은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지자체와 현장전문가들의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책 포럼을 시작으로, 국회에서의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선도사업의 실행방안을 확정하고, 지자체별로 지율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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