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책 베타 서비스

공공기관 주문 받아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부터 점자책을 주문 받는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4일 ‘한글 점자의 날’을 앞두고 ‘예스24 점자책’ 베타 서비스를 통해 80종의 점자책 공급을 시작한다.
예스24 점자책 서비스는 예스24가 보유한 도서 데이터베이스와 점자 스마트 기기를 제작하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 ‘닷(Dot)’의 점역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보다 빠르게 점자책으로 제작 및 보급하는 공익 사업이다. 몇 달에 이르던 점자책 제작기간이 단 하루 정도로 획기적으로 빨라진다.

시각장애인이 원활한 독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에서 착안해 2017년 11월 ‘시각장애인 독서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예스24와 점자 스마트기기 제작 기업 닷(Dot), 3·1문화재단,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 국립장애인도서관, 행정안전부가 함께 한다. 한길사와 민음사 등 여러 출판사도 힘을 보탰다.
예스24는 점자책 베타 서비스를 통해 2018년 말까지 장애인 도서관, 점자 도서관, 특수학교 도서관, 공공도서관 장애인 자료실 등 시각장애인의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혹은 이에 준하는 기관들로부터 점자책 주문을 받는다.

 

<82년생 김지영>,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등 예스24의 점자책 서비스 페이지 내에 소개되고 있는 소설, 에세이, 시, 인문 교양 분야의 도서 80종 중 원하는 도서를 기관 당 한 권씩 선택할 수 있다. 선주문 후제작 방식으로 진행되며 점자책 가격은 1권당 약 2만원 수준으로 200페이지 내외의 일반도서 1권으로 대략 100페이지 분량의 점자책 4권이 만들어진다. 정식 서비스가 오픈 되는 2019년부터는 서비스 대상 도서 종수 및 기관당 신청 가능한 도서 수가 상향될 예정이다.
예스24 법인서비스팀 김성광 파트장은 “이번 예스24 점자책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독서 문화 생활을 향유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예스24는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독서 소외 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스24는 보유하고 있는 전자도서관 플랫폼과 닷(Dot)에서 개발 중인 휴대용 점자 디바이스와의 연동을 통해 2019년 상반기에는 점자책을 제작할 필요 없이 전자책으로 서비스 중인 도서를 시각장애인이 대여해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기사입력: 2018/11/02 [21:32]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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