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100회 전국체전

제100회 전국체전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내년 10월 서울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를 이끌어 온 국내 최대 종합체육대회인 전국체육대회가 내년 10월 제100회를 맞아 서울에서 개최된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같은 달 서울에서 열린다.  전국체전은 내년 104일 부터 7일간 잠실 종합운동장 등 서울 시내 69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여한다.

전국장애인체전은 내년 1015일부터 5일간 잠실 종합운동장 등 서울시내 32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선수단, 임원 및 보호자 등 8 5백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체전의 본고장이자 제100회 대회 개최 도시인 서울시는 체육100년 역사와 미래를 잇는 이번 대회를 ‘서울시민이 함께 만드는 평화, 화합, 감동체전’ 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그 기본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전국체전은 1920년 서울 배재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효시로 하며, 서울시는 1986년 제67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33년 만에 제100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또한, 대국민 공모, 전문가 용역 등 절차를 거쳐 제100회 대회와 서울 개최의 의미를 담은 양 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도 함께 확정 발표했다.
전국체전 엠블럼은 지난 3월 실시한 대국민 공모전의 수상작을 모티브로 하여 숫자 100과 서울을 상징하는 ‘S’자의 성화를 표현했고, 전국장애인체전 엠블럼은 경기장 트랙을 상징하는 숫자 39와 서울을 상징하는 ‘S’자의 성화를 나타낸다. 마스코트는 서울시의 심벌인 해치를 바탕으로 친근하고 활발한 분위기를 반영하여 전국체전은 ‘해띠’로, 전국장애인체전은 ‘해온’으로 확정했다. 
 
마스코트의 이름 ‘해띠’와 ‘해온’은 선수와 시민 모두가 친구가 되는 즐거운 축제개최에 대한 염원을 담아낸 이름으로, ‘해띠’는 서울의 상징인 ‘해치’와 친구의 순 우리말인 ‘아띠’를, ‘해온’은 서울의 상징인 ‘해치’와 즐거움의 순 우리말인 ‘라온’을 붙여 만든 이름이며, 서울 시민과 서울시 공무원들의 투표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이번 전국체전을 역대 대회와 달리, 우리나라 체육 100역사 속에서 전국체전의 역할과 의미를 부각시키는 대회이자 전 국민이 함께하는 친근한 대회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일제 강점기 남과 북이 함께하는 한민족 체육대회였던 전국체전이 100회를 맞게 됨에 따라, 이번 대회에 북측이 참여으로써 한반도 화합의 길을 여는 전국체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이다. 
1920년 시작된 전국체전은 일제강점 시기에 민족정신 함양의 매개체 역할을 하였고, 중일전쟁 발발 및 조선체육회 강제해산 기간(1937 ~1944)과 한국전쟁 발생년도(1950)를 제외하고는 매년 개최됐다. 
 
그간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의 산실로서 역할도 해 온 전국체전은 지방순회를 시작한 1957년 부터는 지역체육 인프라 확대와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스포츠 경기대회이자 대표적인 스포츠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해방 이전까지 남·북이 체육으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되었던 전국체전이 제100회 대회를 맞게 됨에 따라 남과 북이 체육역사 100년을 기념하고 함께 축하하는 것은 체육역사에 상징적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사회 각계 각층의 공감대 형성과 유관기관·단체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민위원회’도 구성한다.  

기사입력: 2018/11/04 [06:28]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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