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좋은 기사

장애인 이전에 사람이라는 접근이 돋보이는 기사였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각 언론에 보도된 기사중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한건씩 모두 5건의 기사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이 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 발표했다.

 

좋은 기사로 선정된 것은  6월에 한국일보 한소범 기자의 <“어떤 장애인인지 아니라 어떤 사람인지 물어봐 주세요”>를, 7월에는 경향신문 허진무 기자의 <월급 통장에 찍힌 ‘3만원’… 어느 1급 장애인의 ‘기막힌 임금’>을, 8월에는 동아일보 김자현 기자의 <장애인 주차 못하게 전용칸 좁힌 주민들>이었다,

 

또 9월에는 한국일보 손영하 기자의 <장애인 울리는 놀이공원 ‘보호자 규정’>을, 10월에는 동아일보 박은서·조유라 기자의 <개와 교감하고 VR로 직업체험… 교실서 세상과 소통하는 법 배운다>를 각각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6월 ‘이 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한국일보 한소범 기자의 <“어떤 장애인인지 아니라 어떤 사람인지 물어봐 주세요”>는 장애인도 ‘일상’이 있고 ‘장애’라는 특성을 제외하고도 다른 정체성이 있는 존재임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의 제작자를 소개하는 기사로 방귀희(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 심사위원은 “장애인 이전에 사람이라는 접근이 매우 돋보이는 기사로 장애인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7월 ‘이 달의 좋은 기사’인 경향신문 허진무 기자의 <월급 통장에 찍힌 ‘3만원’…어느 1급 장애인의 ‘기막힌 임금’>은 최소한의 생계비도 보장받지 못하는 장애인의 노동현실을 폭로한 기사이다. 이정연(KBS라디오 PD) 심사위원은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선진국의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돕고 있고, 쉽게 바뀔 것 같지 않은 현실의 장벽을 꾸준히 두드리고 있는 기사”라고 평했다.

8월 ‘이 달의 좋은 기사’인 동아일보 김자현 기자의 <장애인 주차 못하게 전용칸 좁힌 주민들>은 주차구역 위반 신고와 주차면적 확대를 둘러싸고 일부 아파트를 중심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장애인 주차구역’ 존폐를 다루었다.

9월 ‘이 달의 좋은 기사’인 한국일보 손영하 기자의 <장애인 울리는 놀이공원 ‘보호자 규정’>은 별다른 설명 없이 장애인에게 비장애인 보호자를 동행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장애인의 인권을 침해하고 차별하는 행위임을 놀이공원의 사례를 들어 설명한 기사이다. 방귀희(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 심사위원은 “놀이공원의 장애인 보호자 규정 때문에 즐거워야 할 놀이공원에서 상처받는 장애인과 보호자의 심정을 정확히 보도한 기사”라고 평하였다.

10월 ‘이 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동아일보 박은서·조유라 기자의 <개와 교감하고 VR로 직업체험… 교실서 세상과 소통하는 법 배운다>는 특수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은 장애학생의 실질적 성장을 돕기 위해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함을 다루고 있고 권택환(대구교육대학교 교수) 심사위원은 “올 2학기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내용을 잘 전달한 기사”라고 평하며 추천하였다.

한편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뉴스서비스를 대상으로 장애 관련 용어를 모니터링한 결과 6월에는 187건, 7월에는 262건, 8월에는 223건, 9월에는 194건, 10월에는 365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벙어리’가 245건으로 검색 비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 ‘장애자’와 ‘정신지체’가 각각 189건, ‘장님’이 160건이었다. 모니터링한 기사를 시정 요청한 결과 75건의 기사 중 8건의 기사만이 수정되었다.

‘이 달의 좋은 기사’는 장애 관련 기사의 질적향상을 위해 1998년부터 10개 종합일간지와 4개 경제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8/12/02 [18:33]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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