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위한 의로운 행동

4대강 감시단 모집


공사현장의 모니터링은 장마철 이후에도 계속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홍수이후 공사현장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운영자 | 기사입력 2010/03/15 [15:30]

강을 위한 의로운 행동

4대강 감시단 모집


공사현장의 모니터링은 장마철 이후에도 계속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홍수이후 공사현장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운영자 | 입력 : 2010/03/15 [15:30]
4대강 사업 저지 범대위는 스마트폰과 트위터를 활용해 4대강 사업 현장 모니터링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4대강 유역에서 스마트폰을 소유하거나, 없어도 강에 대한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4대강 사업은 그동안 탁수발생, 오탁방지막 유실, 오니토 유출, 멸종위기종 훼손 등 공사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했고 이는 모두 현장의 감시 활동을 통해 드러났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앞으로도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작부터 부당한 계획을 부실하게 평가하고 고장난 불도저처럼 밀어붙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관련 전문가들과 환경단체 활동가들의 지적이다. 환경연합 이철재 국장은 “특히 3월부터는 4대강 유역에서 5.7억 입방미터에 달하는 대규모 준설이 예정되어 있어 탁수에 의한 식수원 오염과 생태계 교란 등이 벌어질 것”이라 말하고 있다.

 

4대강 공사 현장 모니터링은 금년 장마철 이후에도 계속 될 예정이다. 이는 홍수 후 공사 현장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민환경연구소 백명수 실장은 “작년에 전국에서 수해 난 곳을 조사했더니, 모두 지천의 보가 있던 곳”이라 말하고 있다. 즉 물의 흐름을 막는 시설이 있는 곳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미 영산강 죽산보에서는 지난 2월 인근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남한강 강천보 인근 지역에서는 불어난 물에 준설용 가물막이 시설이 쓸려 나간 일도 발생했다.

 

4대강 사업 저지 범대위는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4대강 파괴 현장을 직접 확인해 이 사업의 부당성을 알리는 활동에 동참하길 희망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합리적 이성과 생명 가치의 회복을 일조할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

 

스마트한 4대강 감시단은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오는 12일 여주 신륵사에서 1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시단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주요 환경단체 홈페이지 및 환경연합 홈페이지(www.kfem.or.kr) 에서 볼 수 있으며, 이메일과 전화 등으로 문의 및 접수 가능하다.

 

출처   환경운동연합

기사작성   장애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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