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냥' 특별전시회

사냥 모습, 매사냥의 변천사와 도구, 고서와 도화, 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와 함께 매사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를  5월 17~19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은 유서 깊은 우리의 전통 매사냥의 이야기를 사냥매로 사용되는 천연기념물과 함께 전시했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던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알리고 생생한 천연기념물을 보고 느끼는 가운데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에 대한 보호와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전시에서는 매사냥(대전무형문화재 제8호) 보유자인 박용순 응사(鷹師)의 전승 활동 체험, 대표적인 사냥매인 참매(천연기념물 제323-1호), 황조롱이(천연기념물 제323-8호) 등의 사냥 모습 관람, 매사냥의 변천사와 도구, 고서와 도화, 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었다.
  * 응사(鷹師): 조선 시대 응방에 속해 매를 부려 꿩을 잡는 일을 맡아보던 벼슬로 오늘날에는 사냥에 쓰는 매를 맡아 기르고 부리는 사람을 뜻함

 

먼저, 17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관람객들은 기념촬영과 함께 전시실을 둘러 보았으며, 오후 2시부터는 사냥매의 특징과 맹금(猛禽)의 보존전략 등에 대해 소개하는 특별강연 ‘맹금과 매사냥’(조삼래 前 공주대 교수)이 강당에서 펼쳐졌다. 또한, 전시실 야외에서는 매 훈련법의 일종인 사냥매 줄밥 부르기(선착순 10명)와 매 꼬리에 다는 시미치 만들기(선착순 15명씩 2회) 체험을 했다. 그리고 18일과 19일에는 전시와 함께 사냥매 줄밥 부르기 체험행사(선착순 10명씩)를 운영했다.
  * 사냥매 줄밥 부르기: 매 훈련법의 일종으로서 관람객이 사냥매를 직접 손등으로 불러 앉히는 체험을 통해 원형(原形)을 재연하고 사냥매와의 교감을 잇는 훈련법
  * 시치미: 원래 매의 꼬리 깃에 소뿔을 깎아 주인의 이름과 주소를 적어 방울과 함께 매다는 일종의 인식표로, ‘하고도 안 한 체하는 태도’를 일컬어 ‘시치미 뗀다’라는 속담이 생겨남

 

특히, 전시기간 동안 전시실에서는 박용순 응사와 매사냥 이수자들의 도움으로 살아있는 사냥매인 천연기념물 참매와 황조롱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교감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기사입력: 2019/05/19 [12:56]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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