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문화예술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대안학교의 새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푸른나무미디어학교에서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충분한 교육 기회와 직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 청소년의 호응도 높아 대안학교의 새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만난 이효서 양(18)의 목소리에서도 숨길 수 없는 학교 자랑과 자부심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문화예술과 직업탐구를 동시에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이효서 양의 관심사는 사운드 디자인(Sound Design)이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마다 효과음과 배경음악을 분석한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 영상에 넣을 효과음은 무엇이 좋을지 생각한다.

“세심하게 제 생각과 꿈을 존중해주는 길잡이 선생님들과 함께 저만의 예술작품을 만들면서 직업도 알아볼 수 있어 좋아요. 사운드 디자인은 멋진 광고나 영화를 만족스럽게 완성시켜주는 역할을 해요. 자동차의 엔진음, 엘리베이터의 버튼음도 포함되고요.”

 ◇자유롭게 정하는 나만의 커리큘럼

프로젝트 참여 청소년은 자신이 신청한 수업이 있는 요일에만 등교한다. 길잡이 선생님들의 밀착형 지원과 조언을 듣고 자신만의 커리큘럼을 짰기 때문이다.

“길잡이 선생님께서는 수업마다 오늘 배우는 것이 왜 필요한지 말씀해주시고 제게 알맞은 동기를 찾아주세요. 일반 학교처럼 통제하는 건 전혀 없어요. 사운드 디자인 외에 다른 문화예술 프로젝트도 참여하고 있는데, 모두 제가 듣고 싶어 신청한 것이니 더 열심히 참여하게 돼요.”

◇친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수업

‘문화예술 프로젝트’는 총 5과정으로 10월까지 진행된다. 현재는 ①사운드 디자인, ②아트 토이, ③업사이클링 팝업북(Upcycling Pop-up Book)이 운영 중이며 6월부터는 ④영화제작, ⑤미디어콘텐츠 제작 프로젝트가 추가로 개설된다.

“프로젝트 과정을 거칠 때마다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서로 통한다는 걸 느끼게 되니 정말 반가웠어요. 각 프로젝트에서 최근에 핫한 아이템들을 다루다 보니 만족도도 높고 트렌드를 앞서간다는 자부심도 들어요.”

 ◇쾌적한 교육공간과 인프라

문화예술은 교육에 필요한 교육 인프라가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한다. 푸른나무미디어학교는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 곳곳에 좋은 장비가 정말 많아요. 선생님들이 사용법을 쉽게 알려주시고요.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게 또 자랑거리예요.”

푸른나무미디어학교 정보와 청소년들의 활약상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매주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신청·접수하면 된다.

푸른나무미디어학교 송시연 선생님은 “만나게 된 학교 밖 청소년 모두 재능과 잠재력이 뛰어난 아이들이다. 매 간 정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며 “꿈을 펼치며 자립해나가는 모습을 보면 매일이 놀랍고 시간이 금세 지나가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의 푸른나무미디어학교는 ‘푸른나무 청예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하는 서울시 유일의 청소년 미디어 특화시설 대안학교이다. 2001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는 청소년이 미디어로 세상과 소통하고 스스로 네트워크를 만드는 즐거움을 깨우칠 수 있도록 미디어 교육, 미디어 활동, 미디어중독예방, KYMF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등을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미디어 특화시설이다.

기사입력: 2019/06/08 [21:31]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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