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과 농업

오의교 기자 | 기사입력 2019/06/07 [11:51]

식품산업과 농업

오의교 기자 | 입력 : 2019/06/07 [11:51]

  201965,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지역농산물 안정소비를 위한 국민대토론회가 열렸다.

 

최근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 고령화 심화에 따라 우리 식생활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간편식은 1981년 카레류가 시판한 이래, 꾸준히 성장하여 국민들의 식생활에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식품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품목으로까지 주목받고 있다.

 

간편식의 종류도 카레에서 햇반을 거쳐 샐러드, 웰빙 도시락, 밀키트 등으로 다양화되어 이제는 집에서 여러 음식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식문화로 자리잡았다. 관련 시장도 20118,000억원 수준에서 10년만인 20217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간편식은 대기업 위주로 성장해왔다. 현재 CJ에서는 제품생산을 위해 2,034ha규모로 계약재배를 하고 있고, 오리온은 농협과 합작하여 우리 품종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편식에 사용되는 국산 농산물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같은 사실에 주목하여 국산농산물을 이용하여 안정적인 판매처를 개발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 농촌에 희망을 주는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있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작물의 품종별 가공특성 구명와 실용화, 시범사업과 계약재배 확대, .해동 기술개발, 식품 가이드라인 구축, 작목별 기능성 구명과 식품원료 등록, 농산물가공 센터에의 기술보급 등을 통하여 가공과 농가소득의 연계에 힘써왔다.

 

농촌진흥청은 간편식을 이용한 각지역농산물판매확대를 위해 원료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망라한 일련의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는 R&D의 기본 방향으로서, 최신 트렌드를 읽고 농산물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자 한다. 또한 국민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다. 아울러, 식품안전성 제고기술의 확대에도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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