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자살예방백서 발간

편집팀 | 기사입력 2019/06/16 [14:57]

2019년 자살예방백서 발간

편집팀 | 입력 : 2019/06/16 [14:57]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6월 11일 2019년 자살예방백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2019 자살예방백서」는 2014년 이래 6번째로 발간되는 백서로 <기본편>, <특집편>, <부록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편에서는 2017년 기준 사망원인통계(통계청)와 변사자 자료현황(경찰청), NEDIS(중앙응급의료센터) 자료를 분석하여 주요 자살현황(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수단별 등) 및 자살·자해 시도자 현황을 소개하였다.

 

한편 OECD Health Data를 통하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최신 자살률 현황, 청소년(10~24세) 노인(65세 이상) 자살률 현황 등 국제 비교 자료를 포함하였으며, 자살과 관련한 다양한 실태조사 결과를 소개하여 자살현상에 대해 다각적인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이와 함께 특집편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있으며, 부록편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간한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 모음(툴킷)“을 번역 수록하여 실무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9 자살예방백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17년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1만 2463명으로 2016년 1만 3092명 대비 629명(4.8%)이 감소하였다.

자살률은 2017년 24.3명으로 25.6명이었던 2016년에 비해 1.3명(5.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인구 10만 명 당 고의적 자해(자살)에 의해 사망한 사망자 수

자살자 수가 가장 많고, 자살률이 제일 높았던 2011*년과 비교할 때 2017년에는 자살자 수가 3,44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살사망자) 1만 5906명, (자살률) 31.7명

 

(성별) 남성(34.9명)이 여성(13.8명)에 비해 자살률이 2.5배 더 높았고, 전체 자살 사망자수에서 남성(8,922명)이 차지하는 비율은 71.6%였고, 여성(3,541명)은 28.4%로 약 7:3의 비율을 보였다.

 

반면 응급실을 내원한 자해·자살 시도자는 남성(1만 2843명)에 비해 여성(1만 5482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차이점을 보였다.

 

(연령대별)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자살률이 감소하였으며, 특히 60대의 자살률(’16. 34.6명→’17. 30.2명)이 두드러지게 감소하였다.

자살자의 수는 50대(2,568명)에서 가장 많았으나, 자살률은 대체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응급실에 내원한 자해·자살 시도자수는 20대(5,942명)가 가장 많았고, 40대(5,482명), 30대(5,076명) 순으로 확인되었다.

 

(동기) 주요 자살 동기는 연령대별로 상이하였으며, 10~30세 정신적 어려움, 31세~50세 경제적 어려움, 51~60세 정신적 어려움, 61세 이상 육체적 어려움으로 확인되었다.

 

(지역별) 자살자 수는 경기(2,898명), 서울(2,067명), 부산(907명) 순이었고,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충남(26.2명), 전북(23.7명), 충북(23.2명)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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