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적 도시농업 정책

이대겸 기자 | 기사입력 2019/09/11 [14:33]

복지적 도시농업 정책

이대겸 기자 | 입력 : 2019/09/11 [14:33]

 도시와 농업은 서로 어울리는 단어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전 세계 도시농업 인구가 약 8억명으로 세계인구의 약 10%가 도시 내에서 농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도시와 농업은 어울리는 단어로 우리 사회에 정착되어 가고 있다.

 

 과거에는 먹거리를 재배하기 위해 도시를 떠나야 했지만 이제는 도시에서의 농업활동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도시인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연향을 미치고 있다.

 

 도시의 유휴부지, 옥상에서 텃밭을 가꾸며 가족,이웃과 여가시간을 보내고 함께 앉은 식탁 위에는 스스로 재배한 먹거리가 가득하다면 활력있는 도시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도시농업이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로 정착되어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도시농업종사자는 전체 인구의 3.8%에 불과하다고 한다. 또한 아직 유휴부지, 건물 옥상 등을 활용한 도시농업 분야의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향후 한반도에서 남과 북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 도시농업 분야는 새로운 남북관계 협력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한반도의 평화 공존을 위한 복지적 도시농업의 정책을 함께 나누어 방법을 모색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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