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활체육 서비스체계의 개선 방안

삶의 즐거움 추구하는 동기 유발

장애인의 생활체육은 주관적 만족감을 키우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질병치료의 방법으로 신체운동이 이용된 것은 오랜 인류의 역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근육마사지, 손으로 신체 주무르기, 누르기 등의 동작으로 부터 적극적인 움직임까지 모든 신체의 움직임이 인간의 질병이나 정신적인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했던 것이다. 19세기 초 스웨덴에서는 특수하게 형식화된 움직임으로 구성된 체조가 고안되었는데 이 체조는 신체의 자세나 체형을 바르게 교정하고 건강을 회복시키고 유지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러한 치료체육 프로그램은 스포츠활동이나 놀이활동을 포함시키면서 학교교육에 도입되었다. 오늘날의 특수체육 프로그램은 그 범위를 넓혀 게임, 율동 등을 포함하면서 모든 유형의 장애인의 요구에 알맞게 적용되고 있다. 

장애인과 특수체육 

일반적으로 장애를 지닌 사람은 신체적인 발달과 체력 그리고 건강면에서 비장애인에 비해 얼악하다. 장애인의 신체적 건강이 열악한 원인은 장애인 자신보다 생활환경, 경험, 사회적 조건 등에 의해 건강증진의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체육활동을 통해 더 많은 신체의 움직임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장애인의 신체의 기능적 발달을 도모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장애아동의 성장기에는 학교체육으로 신체발육을 자극해 미래의 정상적인 생활의 기초를 다지게 하고 성인이 된 장애인은 생활체육을 통해 체력을 향상시켜 건강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영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장애인이 신체를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이 부족하면 운동부족 현상으로 근육이 위축되고 내장기관의 작용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생활체육은 자연스러운 인간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타인과의 접촉, 게임을 통해 느끼는 즐거움, 경쟁심 등 갖가지 느낌의 정서적 표현과 심리적 표출은 장애인의 억압된 감정을 풀어낼 수 있는 효과적인 기회가 되는 것이다. 자유로운 형태의 생활체육은 장애인의 체내 에너지를 발산시킴으로써 정신적 긴장, 불안감, 피로를 해소시킨다. 생활체육은 정서적, 정신적 안정과 적응력을 높여주는 심리적 리해빌리테이션의 기회가 부여되어 자기적용을 촉진시키고 자신감과 자기존엄의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다. 

장애인은 자신이 지니고 있는 장애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억압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자신감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장애인은 생활체육을 통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삶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사회성이라는 것은 자신의 일을 더불어 할 수 있는 협동성,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다하는 책임성 등을 말한다. 이러한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장애인 개인을 독립된 한 사람의 인격체로 인정해 다른 사람과 대등하고 공평한 처지에서 행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이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터전이 바로 생활체육이다. 동료들과 함께 하는 운동경기와 집단행동에서는 자신만의 욕구대로 움직이는 자기중심적인 행동은 용납되지 않는다. 이려한 집단활동을 하면서 자신을 통제하고 다른 사람의 처지를 이해하는 것을 알게 된다. 게임이나 스포츠경기에서는 규칙을 지켜야 하며 그 규칙에 따라 누구나 공평하게 경기에 임해야 하므로 장애인은 자기가 속한 팀의 일원으로서 행동양식과 인간관계를 배우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인은 생활체육을 실천함으로써 사회성이 발달하고 그와 동시에 자신이 사회에 속한다는 안정감과 자발성이 증대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서 독립성이 갖추어질 수 있으며 리더십도 형성되는 것이다. 

게임이나 운동경기는 그 내용에 따라 사고력을 자극하고 창조력을 활발하게 자극해 지적 능력을 키워준다. 장애인은 그가 지니고 있는 장애의 조건 때문에 생활공간이나 행동반경이 좁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생활경험이 풍부하지 못하다.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행동반경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경험과 인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충분하지 않다. 그러므로 장애인의 지적 발달은 장애인 자신의 요인에서가 아니라 장애 때문에 엮어지는 2차적인 환경의 요인으로 인해 제약받을 수 있는 것이다. 

장애인은 생활체육을 통해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가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힘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열중하고,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탐색하고 사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면서 머리 속에서 경험을 재구성하고 종합적인 사고력을 발휘하면서 체육활동에 적용시키려 하게 된다. 게임이나 스포츠활동을 수행하는 동안 의사전달의 기회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언어 수용기능의 습득과 개선, 언어 형성능력의 향상과 언어 표출기능의 습득과 개선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장애인에게 있어 서 생활체육 활동은 치료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장애인의 부상을 치료하거나 변형된 신체의 부위를 교정하는 목적으로 생활체육 활동이 수행될 수 있는 것이다.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는 장애인의 장애유형, 장애의 상태, 장애의 정도 등을 고려해 장애인을 적합한 생활체육 활동에 참가하게 함으로써 장애인의 장애를 치료하고 상태를 호전시키고 체력의 유지와 증진을 도와주며 복원능력을 촉진시킬 수 있다. 치료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체육활동은 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수동적인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 스스로 생활체육에 참가하게 함으로써 신체적 기능과 정신적 기능의 회복을 시도하는 방안도 효과적인 것이다. 장애인이 실천하는 사회체육은 병원에서 행해지는 수동적인 훈련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활동이다. 그것응 장애인을 사회에 복귀시킨다는 의미를 지닌 적극적인 것으로 치료를 위한 성격이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만성적인 장애나 급성의 심각한 장애를 지니고 있다 하더라도 장애인 스스로 시간을 할애해서 여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스포츠나 게임을 수정해 자애의 조건에 적용해 치료의 효과를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애인 스스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경험과 창조적 표현,사교와 경쟁에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애인의 체육활동은 재활의 의미가 중요하다.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 이전의 상태로 건강을 회복시키고 생활능력을 향상시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신체적 운동에 역점이 두어져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장애인의 생활체육은 기능과 경기력을 키우려는 이른바 '능력체육'과는 관점을 달리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장애를 지닌 운동선수의 경기대회는 승리자에 대한 칭송이나 존경심보다 다양한 배경에서 장애라는 공통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동료들과 우정을 나누면서 친선을 도모한다는 상황이 대회의 주 목적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승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생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서 개인의 새로운 경험과 자기세계의 확대 그리고 가기 다른 의견의 교환 장소로서의 의미가 중시되어야 한다. 

스포츠의 의미는 장애인으로서는 비장애인보다 훨씬 큰 것이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장애인스포츠의 목적은 비장애인에게도 똑 같이 적용되는 원칙을 구현하는 것이지만 장애인으로서는 치료의 가치가 매우 중요하며 스포츠를 통해 육체적, 심리적, 사회적 재활이라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장애인에게 스포츠는 가장 자연스러운 치료행위가 될 수 있으며 스포츠가 신체의 치료를 완성시키는 효율적 수단이기도 하다. 근력, 신체의 조화, 민첩함과 인내력 같은 체력회복에 필요한 핵심요소들이 습득되기 때문이다. 

운동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신과의 싸움에서 신체장애인은 골절, 절단, 마비 등을 회복하는 초기과정에서 나타나는 피로감을 극복할 수 있다. 초기현상인 피로감을 극복함으로써 장애를 발생시킨 원인에 대한 심각성이 완화될 수 있는 것이다. 

스포츠는 물리치료 이상의 의미가 있다. 장애인이 느끼는 불안감, 열등감, 적대감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의 작용이기 때문이다. 치료요법으로서 스포츠의 긍정적인 장점은 레크리에이션의 가치이다. 장애인스포츠의 레크리에이션 가치는 인간의 타고난 삶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욕구가 스포츠활동으로 회복됨으로써 스포츠와 삶에 대한 강렬한 동기유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만일 장애인이 스포츠에서 레크리에이션의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면 재활수단으로서의 스포츠의 장점은 그 의미가 사라진다 하겠다.  

레크리에이션은 장애인이 자신의 육체적 결함을 거부하지 않도록 하는 심리적 균형감각을 높이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스포츠는 장애인이 신체장애 때문에 느끼게 되는 심각한 수준의 적대적인 심리상태를 극복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장애인스포츠가 지향하는 목적은 장애인의 심리적인 활동 속에자신감, 자존심, 자기억제 및 경쟁심, 동료애 등을 개발하는 것이며 이러한 심리적 태도는 장애인을 자기중심적 격리상황에서 끌어내는데 필수적인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회자되어 왔던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화두는 '건강하거나 장애가 있는 신체 모두에 건전한 정신'이라는 슬로건으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 

장애인스포츠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장애인을 자신의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장애인스포츠는 장애인의 사회복귀를 더 용이하게 하며 또 그것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한다. 체육시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장애인 관련 정기적인 행사와 워크숍 등은 신체적 결함을 지닌 장기치료 중인 환자의 지루함을 해소시키고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아주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장애인이 비장애인과도 겨루어볼 수 있는 스포츠가 있다. 척수장애나 발달장애인의 경우 사격, 양궁, 다트, 볼링, 당구 등의 경기가 가능하다. 절단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인의 경우 수영도 가능하다. 이러한 스포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고 스포츠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복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도 적정한 환경이 주어진다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생활스포츠와 여가문화 

건전한 여가문화의 정착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며 삶을 더 풍요롭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가게 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급격한 시회변화를 겪고 있는 현대사회는 근로시간의 단축과 생활의 편의가 증대됨에 따라 여가시간도 늘어나고 있어 생활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 그리고 그 필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날의 생활스포츠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으로서 평생동안 지속되어야 할 필수 활동인 것이다. 

생활스포츠는 의도되거나 기획되는 것이라기보다 자율적이며 누구나즐기는 것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실천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면서 인생을 가꾸어 나가는 생활의 일 부분인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생활스포츠가 강조되어야 하는 까닭은 다음과 같은 네가지 측면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 현대사회는 인간의 정신과 육체의 양면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그것은 운동부족에 의한 건강약화와 체력저하 현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사회문제이다. 이와같은 체력저하의 문제를 해

기사입력: 2019/10/05 [16:44]  최종편집: ⓒ

필자의 다른기사보기 메일로 보내기 인쇄하기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사랑의 후원금
사랑의 후원금 자세히 보기
사랑의 후원금 후원양식 다운로드
사랑의 후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