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과 성취를 뜻해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

편집팀 | 기사입력 2019/10/18 [17:47]

자립과 성취를 뜻해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

편집팀 | 입력 : 2019/10/18 [17:47]

 나경원 원내대표는 2019. 10. 15() 11:00, 40회 흰지팡이날 기념 전국시각장애인복지대회에 참석했다. 인사말은 다음과 같다.

 

<나경원 원내대표>

 

오늘 제40회 마흔 돌 된 시각장애인의 복지의 날, 우리 흰지팡이의 날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제가 오늘 단하에서 홍순봉 회장님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 ‘40이라는 나이에 불혹이라는 나이보다 한 것이 뭐있냐이런 게 써있다는 말씀을 하실 때 시각장애인의 권리, 지위가 얼마나 향상되었을까라는 것을 생각해보았다. 맞다. 정말 이 자립을 의미하는, 성취를 의미하는 이 흰지팡이처럼 우리가 그동안 무엇을 성취했나를 생각해보면 많은 발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참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

 

저는 장애인 문제를 이야기할 때 우는 아이 젖 준다이런 이야기하면 화가 나더라. 왜 우리가 우리의 권리를 쟁취할 때 꼭 쟁취해야만 되느냐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 국민은 누구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갖고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다. 우리 시각장애인이 자립하고,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똑같이 존중받는 삶을 살기 위한 것을 해주어야 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다. 이것은 우리가 쟁취해서 얻어야 될 권리가 아니라 당연히 누려야 될 권리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을 없애고이런 이야기를 하면,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차별이 이만큼 있으니까 이 정도 장애인 올려주면 그만큼 한거야라고 이야기하는 이 발상부터를 좀 고쳐야 되는 것 아닌가. 이것은 바로 비장애인의 시각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 그래서 장애인의 시각으로 우리의 정책을 해주고, 장애인의 시각으로 이 모든 현상을 바라본다면 당연히 장애인이 누려야 될 인간답게 존중되는 그런 권리, 또 그렇게 살 수 있는 품위 있는 삶을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국가는 미안해해야 되고, 그것에 대해서 당연히 우리가 해야 될 권리를 찾아줘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제가 영국의 의원 중에서 제일 친한 의원이 상원의원인데 시각장애인 홈즈 의원이라고 있다. 굉장히 똑똑하시고, 영국 내에서 시각장애인의 권리향상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장애인 체육계라든지 이런데서 활동을 많이 하시는 의원이시다. 저는 시각장애인이 그 목소리를 더 당당하게 내기 위해서 정말 더 적극적인 어떻게 보면 여러분들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해보았다.

 

지금 사실은 이렇게 보면 정책이나 예산이나 보면 굉장히 아쉬운 게 많이 있다. 아까 우리 사회자께서 콕 집어서 정책’, ‘예산’, ‘말씀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지금 추진하는 것 많이 있는 것 알고 있다. 콕 집어서 말씀해주시면 제가 원내대표 아닌가. 제가 우리 당 중점추진법안으로, 우리 당 중점처리예산으로 꼭 통과시켜 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사실은 지금 정책이나 예산 이렇게 돌아가는걸 보면 참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다. 아마 활동보조서비스’, 정부의 주52시간 정책으로 현장에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으신 것으로 저는 알고 있다. 활동보조서비스를 해주시는 분이나 받는 분이나 다 이것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런 것만이라도 풀어드리고 바꿔드려야 되는데 사실은 요새 자유한국당이 의석수가 110개 밖에 안 된다. 그래서 참 힘이 부족해서 늘 아쉽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런 부분 좀 하나하나 비장애인의 시각이 아니라 장애인의 시각에서도 좀 고쳐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내년에 예산이 지금 3년간 문재인 정권 예산이 400조 하던 예산이 100조가 늘어서 500조가 됐다. 그래서 500조 예산을 하려니까 국가 부채를 60조나 또 내년에 발행을 한다. 그런데 이 예산이 저는 꼭 필요한 데 써야 된다라는 생각이 여러분들보다 제가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왜 그러한가. 여자들이 좀 살림에 짜다. 그래서 이 필요한 예산, 결국 지금 아까 우리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예산, 이런 것 저는 팍팍 써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냥 돈 나눠 주는 일자리예산, 이런 것에 쓰면 안 되지 않겠는가. 여러분들께 말씀드린다. 정말 예산이나 정책이나 여러분들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인간으로서 존중받는 삶을 살 수 있는 그런 기본을 만드는데 더 애쓰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최근에 제가 제일 또 관심 있게 보는 것은 정보접근권이다. 시각장애인 여러분들 요새 여러 가지 이렇게 정보에 접근하는 게 가장 지금 힘이 드는데 실질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다. 예전에 은행 인출기가 완전히 스크린으로 바뀌고 나서 당장 그때 만난 시각장애인분이 저한테 이것 너무 어렵다고 말씀하셨던 그런 기억이 난다. 이 정보접근권, 전자정보접근권을 확대하는 부분도 같이 논의하겠다는 말씀드린다.

 

모두 힘내시고, 여러분 외치지 않으면 사실은 쟁취하기 어렵다. 아직은 그런 것이 불행한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함께 힘 모아서 아까 하나 되어서 주장하자고 그러셨는데 하나 되어서 여러분들 의사를 잘 전달해주시면 꼭 담아내도록 하겠다. 힘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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