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콜택시 확대 운영

welvoter | 기사입력 2009/04/28 [14:47]

장애인 콜택시 확대 운영

welvoter | 입력 : 2009/04/28 [14:47]

휠체어 탄채 탑승가능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르면 인구 100만 이상 도시의 경우 특별교통수단을 80대 이상 운행 하도록 되어 있다.


 


부산시가 1급· 2급 중증 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을 위해 운행하고 있는 두리발 차량이 4월27일부터 20대가 증차되어 총 80대가 본격적으로 운행된다.

두리발은 중증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탄 채로 탑승이 가능하도록 장치를 갖춘 차량으로써 부산시는 2006년도 10대 운행을 시작하여 2007년도 20대 증차, 2008년 30대 증차, 2009년도에 20대 증차하는 등 매년 차량 대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부산시의 두리발 이용통계에 따르면 주 이용자는 1·2급 지체, 뇌병변 장애인으로서 전체 이용의 86%를 차지하며, 이용 목적별로는 병원이용이 48%, 통근 및 통학이 18%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의 1,2급 중증 장애인수는 2만명에 달하나 특별교통수단 차량은 부족한 관계로 하루전 예약신청을 한 경우 우선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어 일부에서는 예약제를 폐지하고 즉시콜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부산시는 병원 이용을 위한 두리발 이용이 많은 현실을 감안하여 전면 즉시콜제 도입에 대하여는 신중한 입장이며, 오늘 증차되는 차량 운행시부터 차량의 50%는 예약제로 나머지 50%는 즉시콜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5월~6월중 예약제와 즉시콜 혼용에 대한 고객의견 및 두리발 운영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하여 보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르면 인구 100만 이상 도시의 경우 휠체어 장치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을 80대 이상 운행하도록 되어 있으며, 부산시는 두리발 차량을 2010년에 20대를 더 증차하여 총100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두리발의 이용요금은 일반 중형택시의 35% 정도이며, 두리발 콜센타(☎466-2280)로 신청이용이 가능하다.


 


 


장순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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