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의 IT축제

welvoter | 기사입력 2009/06/29 [10:21]

장애청소년의 IT축제

welvoter | 입력 : 2009/06/29 [10:21]

\'2009 IT 챌린지 대회\'


260명이 본선 진출


 


 


 SK텔레콤(www.sktelecom.com)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는 ‘2009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가 24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열렸다.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 11회째인 이 대회는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미래의 IT전문가에 도전하는 장애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2,347명의 청소년들이 본선대회에 참가하여 총 27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장애청소년들의 대표적인 IT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의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중∙고등부에 재학중인 14~24세 장애청소년 1,20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각 지역별 예선을 거쳐 통과한 260명의 장애청소년이 본선에서 기량을 겨루었다.


 


 대회는 오피스 프로그램의 활용능력을 심사하는 ‘e-Tool 대회’, 온라인 게임 능력을 겨루는 ‘e-Sports 대회’가 23일에 진행되었고 시사, 환경, 과학 등의 분야에서 출제된 20개의 문제의 답을 인터넷을 통해 찾는 ‘e-Life 대회’는 24일에 열리는 등 3가지 종목으로 나누어 1박 2일에 거쳐 진행되었다.


 


 특히 공정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e-Life 대회’와 ‘e-Tool 대회’는 지적, 지체, 청각, 시각 장애 청소년 별로 실력을 겨뤘으며, ‘e-Sports 대회’는 카트라이더, 피파 온라인, 센스게임 등 3가지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또한 해외 의료봉사단체인 ‘글로벌케어’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안전한 대회 운영을 지원하였다.


 


 ‘e-Life 대회’와 ‘e-Tool 대회’에서 장애 유형 별 1등에게는 각각 방송통신위원장상,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과 함께 장학금과 해외 연수의 기회도 제공되었다. 심한 중증 장애를 이겨내고 대회에 참가한 장애 청소년에게는 SK텔레콤 사장상이 수여되었다.


 


 


장순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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