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중드랭이굴도 관매8경이다

비오는 날이면 할미도깨비가 나온다는 할미중드랭이굴이 있다.

비오는 날이면 할미도깨비가 나온다는 할미중드랭이굴이 있다.




제4경 할미중드랭이굴   서북쪽 산등성이 넘어 해변에  비오는 날이면 할미도깨비가 나온다는 할미중드랭이굴이 있다. 횃불을 들고 들어가도 산소가 부족해서인지 저절로 불이 꺼지고 이상한 소리가 들려 감히 아무도 끝까지 들어간 사람이 없어 그 깊이를 알 수 없다고들 말한다.

제5경 하늘다리 바위산   중심부를 칼로 자르듯이 똑바로 잘라진 폭이3~4m이고 바다 수면으로 돌을 던지면 물에 떨어지기까지 13초 걸린다. 아슬아슬한 하늘다리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 해수면은 허공에 떠있는 공허 속으로 휩싸인다. 주변의 기암절벽은 감탄을 억제할 수 없는 절경이다. 방아섬에서 방아를 찧던 선녀들이 날개옷을 벗고 쉬던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선녀화가 최진옥은 역시 진도 절경과 아울러 안겨지는 인연적 감회에 감싸일 수밖에 없음을 가는 곳마다 강조해주는 듯했다.

제6경 서들바굴 폭포   역시 이곳도 선녀들과는 끊을 수 없는 곳이었다. 방아섬에서 방아를 찧던 선녀들이 이곳에서 목욕하고 밥을 지어먹고 노닐고 쉬던 곳이라 하여 이곳 주민들은 7월 백중에 이곳 폭포에서 밥을 지어먹고 폭포수 물맞이(폭포수)행사로 피부병도 말끔히 씻어 보낸다고 한다. 폭포수는 밀물(바다물의 수면이 올라감)때는 바닷물로 떨어지고 썰물(바닷물 수면이 내려감)때는 돌밭(자갈 위)에 떨어지는 폭포수이다.

제7경 다리여   서들바굴을 지나 구렁이바위 다리여가 있다. 이곳은 바닷물이 많이 빠져 나갔을 때 한달이면 4,5회 정도 갈 수 있고 이곳에는 자연산 돌미역, 톳, 돌김, 우뭇가시리 등 각종 해산물 중에 해초류의 명물이 풍부한 곳이다. 선녀들이 즐겨 먹는 명품 해초이려니 하고 생각되니 특유의 별미를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선녀화가도 그렇게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랬을 것으로 나 스스로 그렇게 단정해버렸다.

제8경 하늘담(벼락바위)   이곳 관매도에서는 매년 당제를 모시는데 제주는 젊은 청년으로 정해져 내려온 전통적 당제(마을제사)이다. 제주로 추대된 청년은 당제 전후 1년 동안은(2년간)처녀와 동침은 커녕 만날 수도 없다.(만나면 규정위반) 한번은 추대된 젊은 제주가 전부터 사귀어 오던 처녀를 몰래 만나게 되었는데 갑자기 하늘이 캄캄해지면서 벼락을 때려 섬 한쪽이 깍아지른 절벽으로 변했고 그때부터 이곳을 하늘담 벼락바위라고 부르게 되었고 청년과 처녀는 죽어서 다리여의 구렁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선녀화가는 구구절절이 애틋한 전설을 화폭에 담은 최진옥 선녀화가 이기에 진도풍경의 절경은 서울나들이할 수 밖에 없다.

기사입력: 2011/09/06 [15:58]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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