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가로막는 사회적 장애

| 기사입력 2007/07/02 [15:57]

장애인을 가로막는 사회적 장애

| 입력 : 2007/07/02 [15:57]

 

 

좁은 의미의 장애, 넓은 의미의 장애

 

사회적 장애의 극복을 위해서는 정상인과 같은 수준의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장애인에게 제도적으로 마련된 제반편의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장애인복지법에는 장애인이란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하여 장기간에 걸쳐 일상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들을 말한다고 규정되어있다.

 

 

 

                                 장애의 유형

 

< 표1>

 


 신체적

  장애


   외부

신체기능의     장애


지체 장애

뇌병변장애


절단,관절,지체기능,변형

중추신경의 손상


시각 장애

청각 장애


시력, 시야결손

청력, 평형기능


언어 장애

안면 장애


언어,음성,구이

안면부의추상,함몰,비후


   내부

신체기간의    장애


신장 장애

심장 장애


투석치료, 신장이식

심장기능 이상


간 장애

호흡기장애


만성,중증

만성,중증


장루,요루장애

간질장애


장루,요루

만성,중증


  정신적

   장애


        정신 지체


지능지수 70이하


        정신 장애


정신분열,분열형정동,양극성정동,반복성우울.


        발달 장애


소아지폐, 자폐

 

 

그리고 시행규칙에 1급에서 6급까지 장애등급을 구분해 놓았다.

 

장애인은 장애를 가진 사람을 뜻한다.

 

 

 

장애를 뜻하는 개념은 첫째 신체 구조적, 지능적 이상이나 기능 상실의 개념, 둘째 신체구주는 지능에서 비롯되는 질환의 개념, 세TWo 사회적 역할의 개념 등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장애인이란 정상인과 대비되는 개념인 것이다.

 

 

 

장애인을 하찮게 보거나 귀찮은 존재로 여겨 장애인이란 사회발전에 저해 요소라고 생각하였던 고거와는 달리 “장애인도 일반인과 다름없이 나름대로의 삶을 제대로 영위 할 수 있어야한다”

 

 

 

따라서 오늘날 장애인이란 장애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 보고 있으며 정상인과는 달리 장애인은 불편한 점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을 뜻하고 있다. 결국 장애인이란 일상에서 장애요소로 인해 도전을 받아 가면서 살 수 밖에 없으므로 도전받는 사람   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장애란 두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는데 신체 또는 정신의 기능 저하 이상 상실 아니면 신체일부의 훼손 등을 지칭하는 의학적 개념은 좁은 의미에서 보는  개념이다. 이와는 달리 ➀ 신체 또는 정신의 상실 ➁ 신체 또는 정신의 장애 ➂ 신체 또는 정신의 장애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적 장애까지 고려하는 개념은 넓은 의미의 개념인 것이다.

 

 

 

오늘날 멀리 이해되고 있는 장애의 개념은 1981년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 를 기점으로 사회적 차원에서 장애의 관점이 확립되었다. 요약하면 장애란 ➀ 손상 ➁ 장애 ➂ 사회적 장애인 것이다.

 

 

 

➀ 손상이란 생물학적으로 파악된 장애를 말한다. 질병이나 외상이 의학적으로는 치유되지 않아 결손, 변형,마  등이 지속적으로 남게 되는 회복 불가능한 생리기구 상의 장애인 것이다.

 

손상의 장애개념은 신체  조적 장애이며 신체적 비정상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치될 수밖에  없는 불가항력의 장애이며 절대적인 개념이다.

 

 

 

➁ 장애란 인간이 일상생활에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관점에서 파악된 장애이다. 인체기능의 손상으로 빚어지는 2차적 장애이며 신체상의 능력 결함을 뜻한다.  그런데 손상이 비슷하다 하더라도 교육, 훈련의 차이에 따라 실제의 사회생활이나 직업생활에서는 개개인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사회적 장애란 장애인이 감수하는 불리한 장애 상황을 말한다. 장애인이 사회 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정상적인 역할 수행을 제한 받고 방해받는 상황인 것이다.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 이동하기 쉬운 생활 환경, 그리고 재확ㄹ에 배려되는 제 정책등에 따라 장애인의 적응 가능도를 뜻한다. 따라서 사회적 장애란 제3차의 장애이며 사회적 장애란 게임이나 경기를 할때 잘하는 사람에게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잘못하는 사람에게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부여하듯이 장애인들도 정상인들과 같은 수준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반 편의를 제공해야 함을 내표하고 있다.

 

장애인과 정상인은 평등하다는 의식이 바탕이 되고  있다.

 

 

 

장애를 생각하고 다름에 있어 기본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안은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함께 산다는 것이 전제되지 않는 한 장애인을 말하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뿐이다. 장애인에 대한 의식과 장애인의 사회 문화적 환경도 바뀌고 있다.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행하고 어려운 처지에서도 의연하고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의 소식이 멀리 유포되기도 한다.

 

 

 

장애인들이 이제는 더 이상 정상인들의 배려와 도움을 앉아서 기다리고만 있지 않는다.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면서 그들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장애인들이 원하는 수준의 복지 정책이 없을 뿐 아니라 장애인들을 위한 제반시설도 부족하다.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을 위해서 해야 할 중요한 것은 우선 그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점검해야한다. 그리고 비장애인들은 장애인들이 홀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한다. 그들이 의존적인 존재가 되어서는 안되며 그들 나름대로 살아갈 수 있게 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다.

 

 

 

  일상에서 그들을 접하면서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 장애자들에게 가로놓인 사회적 장애는 극복될 수 있을 것이다.

 

 

 

김 갑 재 기자

 

 

 

✱ 이 기사는 2007 신문발전기금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2007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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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2021/05/26 [14:56] 수정 | 삭제
  • 기사를 읽는데 정상인, 일반인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군요. 2007년이라 그런가요? 장애인의 반대되는 용어는 정상인, 일반인이 아니라 비장애인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은듯합니다.
  • 익명 2020/09/23 [03:03] 수정 | 삭제
  • 2007년에 작성된 기사라는게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2020년인 현재에도 이러한 기사가 널리 퍼지길 바라는걸 보면, 아직은 장애 인식 개선과 관련하여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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