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자 가려 처벌하라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사람들이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 조차 모르고 있으며 자신들이 무엇을 간과하고 있는지 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
경실련 도시개혁센터는 오늘 아침 발생한 용산 철거민과 경찰의 사망 소식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청와대 관계자가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아니면 문제가 확산되기를 꺼려해서 인지, 기자들에게 \"\"이번 사고가 과격시위의 악순환을 끊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결국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책임이 있는 정부 최고책임자 그룹이 사고의 책임을 과격시위정도로 치부하면서 과격시위의 악순환이 중단돼야한다는 한심한 발언이나 하고 있다. 국민을 위해 일한다면서 무엇이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인지 조차 모르고 있으며, 자신들이 무엇을 간과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음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것이다.
나아가 이번 사고의 저변에는 국민과의 소통을 외면하고, 정권의 안위만을 위해 공직자와 권력기관들을 동원하고, 철거민들이 무장공비도 아님에도 공비소탕 작전하듯이 경찰들을 동원하여 무조건 힘으로 밀어붙이려는 정부와 여당의 정치행태와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책임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경실련은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과하고 재방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즉각 착수해야하며, 용산재개발사업 철거 과정에서 특공대 투입을 최종 승인한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는 즉각 사퇴해야한다 “끝”
출처 : 경실련 기사작성 : 장애인뉴스 <저작권자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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