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도 않은 혼전동거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더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기사입력 2012/10/29 [16:41]

아무렇지도 않은 혼전동거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더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입력 : 2012/10/29 [16:41]
 우리 사회가 혼전 동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설문결과가 있어 관심이 되고 있다.

온라인 설문조사 기업 두잇서베이가 지난 10일부터 7일간 인터넷과 모바일 두잇서베이 앱 사용자 4553명을 대상으로 혼전 동거에 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찬성과 반대 응답자가 각각 37%로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 됐다고 밝혔다.

다만 찬성하는 응답자 가운데에는 20대가 40.8%인 반면, 50대는 28.2%로서 세대간 큰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혼전 동거를 찬성하는 이유로는 ‘서로를 미리 알 수 있어 이혼을 막을 수 있다’(56.4%)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반대 이유로는 ‘미혼모 증가 우려’(40%)와 ‘문란한 성의식의 가능성’(39.4%)을 들었다.

한편 ‘주변 혼전 동거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0.5%가 ‘아무렇지도 않다’고 답했으며, 결혼 상대의 과거 동거 경험에 대해서는 ‘기분 안 좋지만 개의치 않는다’(42.9%)는 의견과 ‘결혼을 다시 생각해 본다’(38.3%)는 의견이 비슷하지만, 성별간에는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더 보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1.4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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