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아니라 능력

welvoter | 기사입력 2007/08/29 [14:22]

장애가 아니라 능력

welvoter | 입력 : 2007/08/29 [14:22]


장애인인식개선 입상작 발표


 


일하는 장애인의 모습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장애인 선생님’이 아니라 ‘선생님’으로 불리고 싶습니다. 장애인의 교직 진출과정과 학생에 대한 애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황세경 씨의 “거위의 꿈”이 2007 장애인식개선 콘테스트 수기부문 최우수작에 당선됐다.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일하는 장애인의 모습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고용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실시한 2007 장애인식개선 콘테스트 심사결과를 9일 발표했다.


 



수기부문에는 최우수작 “거위의 꿈” 이외에 안면장애인인 작가가 동료 안면장애인의 세상을 향한 도전의 기록이자 스스로를 추스르고 있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며”(우수작, 이경주) 등 총 12편의 작품이 희망의 증거로 선정되었다.


 



영상부문에서는 휠체어 장애인의 일하는 모습을 게임에 비유하며 중요한 것은 ‘장애’가 아니라 ‘능력’임을 강조한 동영상 “편집실 가는 길”(광주영상센터 김소연)이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빵 만드는 일을 하는 장애인 근로자의 만족감과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사진작품 “빵 만드는 공장”(우수작, 박 민) 등 33편의 영상작품들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기부문 심사를 맡았던 고정욱 소설가는 제출된 작품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희망의 증거들로, “장애를 딛고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모두의 삶이 최우수상감”이라며 심사소감을 밝혔다.


 



각 부문 최우수작품에는 노동부장관상과 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작과 장려작 등에는 공단 이사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007 장애인고용촉진대회(9월 4일 예정)에 있을 예정이며, 총 45편의 입상작은 작품집과 CD로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콘테스트는 국내 최대의 포털사이트에 콘테스트 전용사이트를 개설하여 진행되었다. 누구든지 온라인을 통해 제출된 작품과 입상작을 감상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여 공모기간은 물론 입상자가 결정된 이후에도 많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댓글 등을 통해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다.


 


 






손순행 기사


 



2007. 8. 17


 


이기사는 2007년 신문발전위원회기금으로 제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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