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골프 칠 수 있다

welvoter | 기사입력 2007/08/29 [14:52]

장애인도 골프 칠 수 있다

welvoter | 입력 : 2007/08/29 [14:52]


장애인도 골프 칠 수 있다.


장애인골프 대회개최


현재 장애인골프 동호인은 500여명이고 이번 대회에는 22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장애인 골프를 세계 각국의 국회의원들이 직접 체험하는 뜻 깊은 행사가 24일 인천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H2O(회장 홍성은)는 장애인들이 골프장에 입장할 수 없는 현실(특히 휠체어)을 알고 장애인들과 더불어 2004년부터 골프를 변형하여 장애인, 일반 남녀노소가 커피 한잔 값으로 잔디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DPGA - 장애인골프를 시작, 장애인골프(DPGA)로 명명하고 대한장애인골프협회(DPGA 회장 김광성)결성을 도모하여 발전시켰다.




22일부터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회장 이경재 국회의원) 제3차 서울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30개국 80여명의 의원들은 24일 폐막식 직후 인천 수산정수장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07 전국 장애인 골프(DPGA)대회에 참여한다.




장애인이 골프를 친다는 소리에 의아해 하는 사람도 많지만, 현재 장애인 골프 동호인은 500여명이고, 이번 전국 장애인 골프 대회에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225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오는 9월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도 장애인 골프가 전시 종목으로 채택되어 있다.




장애인 골프는 목발을 짚거나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칠 수 있도록 지난 2004년 사단법인H2O(회장 홍성은)와 우리나라 장애인(한국장애인골프협회 회원)들에 의해 처음으로 장애, 비장애인이 함께 시작한 순수 국산 스포츠이다.




이러한 장애인 맞춤형 골프는 세계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소수의 절단 장애인,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비장애인의 도움을 받아 일반적인 골프를 칠 뿐이다.




세계 30개국 10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은 한국에서 시작한 장애인골프(DPGA)를 세계에 알리고 권장하기 위해 2007 전국 장애인 골프 대회를 공식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세계 국회의원들은 장애인과 한 팀을 이루어 DPCA-장애인 골프를 체험할 예정이다.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의 회장인 이경재 의원은 “장애인 골프는 작은 공원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화 기자


2007. 8. 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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