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활동의 문제점

체육은 가장 적절한 재활수단

스스로 즐기면서 일상적으로 지속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체육은 가장적절한 재활수단

스스로 즐기면서 일상적으로 지속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체육활동은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체를 활성화함으로써 인간의 창조적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생활수단이다. 장애인들에게는 체육이란 단순히 즐기는 그 자체 뿐 아니라 장애부위의 기능 감퇴를 예방하고 잔존능력을 회복시키는 치료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애인에게는 비장애인 보다 체육의 역할이 요긴하며 인간관계를 원활히 하는데 필요하다. 장애인은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과 협동심을 고취시킬 수 있어 체육활동은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회통합 수단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따라서 체육은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무한한 가능성을 개척하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함양시키는 가장 적절한 재활수단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이라면 신체적 결함이나 정신적 지체로 인한 지적 결함으로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힘든 사람을 지칭하지만, 오늘날의 사정은 달라졌다. 비록 사고를 당해 다리를 절단할 수 밖에 없어 재활치료 후 의족을 착용하고 생활하지만 가정과 사회생활을 지장없이 수행하면서 스포츠를 즐기고 여가선용하면서 의욕적인 직장생활까지도 충실히 해 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경미한 신체적 불편으로 인해 직장생활을 원만하게 수행하지 못하는 비장애인도 있다. 생활에 지장이 없는 장애인은 비장애인으로, 생활에 불편한 비장애인은 장애인으로 분류해야 옳은 것이 아닌가 ?  과거에는 장애인의 판정기준을 신체적, 정신적 결함정도를 가지고 생각했지만 오늘날은 일할 수 있는 능력, 가정생활이나 사회생활의 불편함의 정도를 감안해서 평가해야 한다. 왜냐하면 장애인의 능력이 향상됨으로써 장애인으로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장애는 불편을 초래한다. 그렇지만 장애는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사람은 장애의 방해를 받지 않는다. 단지 조금 불편할 뿐, 인생에 있어 현실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삶을 풍성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너무도 많다. 이렇게 삶을 풍성하게 하는데 기여하는 체육활동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장애인에게 스포츠는 가장 자연스러운 치료형태이며 체력의 증진에 있어서도 큰 가치가 있다. 특히 지체장애인은 스포츠경기 참여를 통해 자신과의 투쟁과정을 겪으면서 초기과정에서 나타나는 피로감을 극복할 수 있게 되며 장애로 인한 신체의 제한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치료요법으로서 스포츠는 레크레이션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이 가치는 모든 인간이 기본적으로 타고난 스포츠활동에 대한 정열과 삶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욕구를 회복시키는 동기유발이 가능하다는 데에 있다. 레크레이션은 장애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육체적 결함을 거부하지 않도록 해주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스포츠활동을 통한 신체활동으로 자신감,자존심,자기억제 및 경쟁심, 그리고 동료애를 북돋아 줄 수 있는 것이다.

장애인 스포츠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사회통합적인 측면에서 장애인이 자신의 이웃과 함께 어울리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다.  스포츠 참가를 통해 장애인은 사회통합에 필요한 정신자세를 함양할 수 있으며, 일반인과 함께 즐기는 스포츠 활동은 비장애인과 장애인 간의 상호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장애인들은 신체활동과 스포츠에서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많은 목표들을 성취하고 있다. 스위스의 하인츠 프라이는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1시간 21분 23초의 기록을 냈고, 미국의 진 드리스콜은 1시간 34분 22초로 주파했다. 오른팔이 없이 태어난 뉴욕양키즈의 투수 짐 에보트는 1993년 클리브랜드 인디언즈를 상대로 무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소아마비로 선천적으로 신체결함이 있었던 윌마루돌프는 1960년 로마올림픽 육상 100m, 200m, 400m 경주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오른발이 절반 밖에 없이 태어난 톰 템시는 1970년 미식축구 리그에서 최장거리 킥(63야드)을 기록했다.

케이시 마틴은 질병으로 다리가 심하게 손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천재골퍼의 명성을 얻었다. 이러한 예들은 장애인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장애인 스포츠는 장애인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변형시킨 스포츠이거나 새로 만들어낸 스포츠이다.  장애인 스포츠는 장애인만이 참가하는 분리된 환경이거나 비장애인과 함께 참여하는 통합된 환경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  농구가 일반 스포츠이고 휠체어농구는 장애인 스포츠이다.  골볼도 독특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경기이기 때문에 장애인 스포츠인 것이다

장애인을 위한 체육에 대한 명칭은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다.

1) 의료체조  이체조는 다양한 병리학적상태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조프로그램을 구성한다.

2) 교정체조, 치료체육, 재활체육  이 명칭들은 질병상태를 치료하기 위해 구성된 특수한 활동이나 운동 등을 강조하고 있다.

3) 수정체육, 제한체육, 한정체육,  이 용어들은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정서적 요구를 알맞게 구성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4)특수체육  장애인 개개인의 독특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5)정형외과적 체육  근골격계의 상태에 초점을 두고 짜여지는 것으로 특히 자세, 신체의 골격을 바르게 하는 데에 그 중요성이 있다.  최근에는 모든 장애인에게 적용시키고 있다.

6)발달체욱  장애를 지닌 모든 이들에게 적용되는 체육으로 최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7) 특수체육, 또는 장애인 체육
일반 체육프로그램에 제한없이 참가함으로써 성취감이나 안전 감을 느끼지 못하는 장애를 지닌 학생들의 제한점, 능력, 그리고 흥미를 알맞게 짜여진 개발된 여러 활동을 포함한 게임, 스포츠, 리듬 등의 다양한 활동을 뜻한다.

우리 나라의 장애인은 선척적인 장애인이 20%정도이고 80%는 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통계에 따른다면 우리나라의 장애인은 사회가 간접적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언제 어디에서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것이므로 우리사회는 장애인을 따뜻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장애인들은 운동을 비교적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들은 운동을 함으로써 신체적,정신적으로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나라 장애인스포츠의 문제점은 1)학교체육과 생활체육과의 연계 미흡 2)선수선발 및 육성의 부재 3)장애인 스포츠지도자의 양성체제 부재 4)훈련시설의 이용 제한 5)종목별 정규대회 부족,
6)선수복지의 취약 7)행정지원의 열악함 등이다.

우리의 경우 장애인경기의 전문스포츠의 문제점은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과의 연계가 미흡해 선수선발이나 육성이 취약하고 장애인스포츠지도자 양성체계가 부재하며, 훈련시설의 이용이 제한되며 종목별 정규대회가 부족하며, 선수에 대한 복지가 부실하며 행정지원이 빈약하다.  다른 나라의 경우 장애인경기의 전문 스포츠선수가 되는 것은 학교체육을 기반으로 해서 생활체육을 통해 실력을 배양함으로써 이루어지지만, 우리나라는 전문스포츠가 학교체육이나 생활체육과 연계성이 전혀 없다.  이렇게 단절된 방식의 전문 스포츠는 선수의 선발이나 육성에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장애인 개인적으로도 장기적인 건강의 유지, 향상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적에 상응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경기의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대표선수들을 위한 전용훈련장이 없고, 일부 종목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훈련을 하는 실정이다. 또 장비구입이나 훈련비에 대한 예산지원이 부족하다.  지도자의 자질과 능력은 경기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인데 우리나라는 장애인의 전문스포츠 지도자를 육성하거나 배출하는 전문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아울러 일반 스포츠전문가들의 관심 부족과 특수체육 전공자들의 이해와 노력 부족은 계속되는 전문스포츠 지도자의 빈곤이라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장애인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여건과 처우를 개선하는 일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필수 요인이다. 우수선수에 대한 지원이 꾸준히 향상되어 왔지만 그 혜택의 폭이 좁아 선수들의 어려움은 아직도 크다. 연금액수가 적은 것은 물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회 역시 한정되어 있어 선수들의 사기는 저조하다.

우리의 장애인 스포츠 진흥을 위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중점 지원하고, 각 종목 전문지도자에 의한 합동훈련 및 관리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선수의 저변을 확대시켜야 할 것이다.

장애인 선수들이 마음놓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전용훈련장이 건설되어야 한다. 전국의 수많은 공공체육시설이 장애인의 이용에 불편하다. 체육 지도자들에게 장애인 프로그램을 개설토록 함으로써 장애인들도 지도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민의 인간다운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할 때 국민의 구성원으로서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 장애인을 위한 복지사업이다. 오늘날 선진국일수록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편의시설, 그리고 장애인 전용체육시설 뿐아니라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주는 일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첫째 국민들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위한 노력, 둘째는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의 확충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인의 확보, 그리고 장애인복지분야의 국제교류 촉진으로 관심을 집중시켜야 하겠다.

장애인을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어울려 살아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으로 인식하도록 계도해야 한다. 장애인의 체육을 당담하는 교사들을 전문 체육인으로 확보하는 문제가 절실한 과제이다.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더 체육활동이 필요하다. 그들은 개개인의 특성에 적합한 체육활동을 수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장애인에게 적합한 기초체육활동이 무엇인지 또 그것은 어떻게 효율성을 발휘하는지 꾸준히 연구되어야 한다.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입상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장애인 스스로 그들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체육활동을 그들 스스로 즐기면서 어려움 없이 일상적으로 지속하는 일이 가능하도록 관찰하고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한 것이다.

기사입력: 2013/07/01 [18:05]  최종편집: ⓒ

필자의 다른기사보기 메일로 보내기 인쇄하기

이 기사 독자의견

의견쓰기전체의견보기

이 기사에 의견쓰기
의견쓰기
도배방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사랑의 후원금
사랑의 후원금 자세히 보기
사랑의 후원금 후원양식 다운로드
사랑의 후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