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쇼핑 이용실패

생활용품과 의류 등 소비

황재화 기자 | 기사입력 2024/04/04 [16:27]

중국 온라인쇼핑 이용실패

생활용품과 의류 등 소비

황재화 기자 | 입력 : 2024/04/04 [16:27]

한국 소비자들의 93%가 제품 가격이 저렴해 중국 온라인쇼핑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는 최근 1년 이내에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 이용 현황 및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1%가 ‘제품 가격이 저렴해서’이용한다고 밝혔다.
이어서‘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43.5% 득템하는 쇼핑 재미가 있어서 33.8% 순으로 답했다. 할인혜택이 많아서 30.6% 국내 상품도 함께 구입가능해서 10.3% 정품 같은 가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8.9% 하지만 응답자의 10 중 8명 80.9%은 이용에 불만이 있으며, 피해를 경험한 적도 있다고 답했다. 불만이나 피해 경험 없다 19.1%

세부적인 불만이나 피해사항으로 10명 중 6명 59.5%은 배송 지연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낮은 품질49.6% 제품 불량 36.6%과대 광고 33.5% AS 지연 28.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배송 오류21.4% 개인정보 유출 18.3% AS 거절 16.9% 가품 판매 15.8% 불만이나 피해에 대한 대처방법으로는 ‘해당 온라인쇼핑 플랫폼에 해결 요청을 한다 56.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10명 중 4명 39.9%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국내 소비자 보호기관 등에 피해를 상담한다’는 비중은 7.9%에 불과했다. 판매자에게 해결 요청 0.3% 기타0.4% 불만이나 피해에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은 이유로는‘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하고 구매했었기 때문에 56.6% 대응하는 절차가 번거롭고 까다로울 거 같아서 54.3% 등을 차례로 꼽았다. 구매 가격이 현저히 낮아 대응시 득보다 실이 많을 거 같아서 42.6% 피해구제 요청을 해도 충분한 대응을 기대하기 어려워서 35.3% 피해예방이나 해결책에 대해서는 ‘국가간 소비자 피해해결을 위한 공조 협력시스템 구축 강화 56.9%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피해 사례정보 제공 49.5%이 뒤를 이었다. 피해 정보공개 등 모니터링 강화 48.9% 국내 관련부처간 협력 공조시스템 강화 37.4% 국내 통관 강화 31.8% 이용 구매빈도는 월 1회 58.9%나 2회 19.5%가 대다수를 차지했고, 3~4회 15.5%, 5회 이상 6.1% 1회 이용시 평균 4.2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구매 품목으로는 생활용품 53.8%, 의류 40.1%, 스포츠‧레저 33.1%, 가방지갑 및 잡화 32.8%, 컴퓨터 및 주변기기27.4%, 가전‧전자‧통신기기 25.9%  신발류 14.4% 등으로 나타났다. 아동/유아용품7.3%, 화장품 6.8% 건강보조식품 4.5%, 기타 식품 2.1% 또한 이용자들은 국내 동일‧유사한 제품과 비교해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의 상품판매 ‘가격수준이 반값 이하’라는 비중이 10명 중 7명 76.4%에 달했다. 50% 더 저렴’ 37.8%, 70% 더 저렴 31.5%, 30% 더 저렴’ 20.9%  90% 더 저렴’ 7.1%, 10% 더 저렴 2.8% 또한 향후 이용의향에 대해서는 이용자의 절반 정도 56.6%만 이용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반반’ 37% 의향 없음 6.4% 김민석 대한상의 유통물류정책팀장은“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은 국내 소비자의 구매 선택권을 넓혀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시장 경쟁환경 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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