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책 한권도 안읽어

성인10명 중 6명

| 기사입력 2024/04/26 [09:17]

1년에 책 한권도 안읽어

성인10명 중 6명

| 입력 : 2024/04/26 [09:17]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 독서량은 3,9권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 10명 가운데 약 6명이 1년에 책 한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과 4학년 이상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초··고교 학생의 종합독서율은 95.8%, 연간 종합독서량은 36권으로 전년 대비 독서율은 4.4%포인트, 독서량은 1.6권 증가했고 평일 기준 하루 독서시간도 82.6분으로 10.5분 증가했다

그러나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021년에 비해 각각 4.5%포인트, 0.6권 줄어들었고 하루 독서시간도 18.5분으로 역시 1.9분 감소했다

한편 연간 종합독서율은 교과서·학습참고서·수험서·잡지·만화 등을 제외한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거나 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 등을 들은 사람의 비율이며, 연간 종합독서량은 지난 1년간 읽거나 들은 일반도서의 권수다먼저 학생 독서율을 매체별로 살펴보면 종이책은 93.1%, 전자책은 51.9%2021년에 비해 각각 5.7%포인트, 2.8%포인트 오르는 등 모든 매체에 걸쳐 고르게 증가했다

성인의 경우 종이책은 32.3%’21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전자책은 19.4%로 소폭 증가해 전자책을 읽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특히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성인들은 독서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그리고 책 이외 매체를 이용해서라고 답했다학생들 역시 독서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31.2%)’였고 이어 책이외의 매체를 이용해서라고 응답했다.

성인들은 독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마음의 성장을 위해서였으며 다음으로 책 읽는 것이 재미있어서라고 답했는데, 2019년과 2021년 조사에서는 지식과 정보 습득을 독서의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응답한 바 있다학생들은 독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학업에 필요해서라고 답했고 책 읽는 것이 재미있어서순이었다한편 이번 조사에는 고령층과 청년,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독서율 격차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0세 이상 고령층의 종합독서율은 15.7%74.5%20대 독서율과 큰 차이를, 월 평균 소득 200만 원 이하의 저소득층의 독서율은 9.8%로 월 평균 소득 500만 원 이상의 고소득층의 독서율인 54.7%과 큰 차이를 보였다.매체 환경의 변화로 독서의 범위에 대한 인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는 독서의 범위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도 확인했다이번 조사에서 독서의 범위에 포함하는 항목을 제외하면 성인의 경우 독서에 해당한다고 응답한 주요 항목이 종이신문 읽기, 만화책 보기 읽기 순으로 나타났다학생의 경우에는 이번 조사에서 독서의 범위에 포함하는 항목을 제외하면 만화책 읽기, 종이신문 읽기 순으로 독서의 범위로 인식했다.다만 성인의 경우 지난 1년간 경험한 읽기 관련 주요 활동으로 인터넷 검색 정보 읽기, 문자 정보 읽기, 소셜 미디어 글 읽기 순으로 응답했다

이에 비해 학생은 종이책 읽기, 만화책 보기 읽기, 웹툰 보기 순으로 응답한 바, 성인이 짧은 단위의 글 읽기 경향성을 나타낸다는 방증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성인 독서율과 독서량, 독서 시간 등 독서지표의 하락은 독서문화 진흥 정책의 숙제로 남았으나 학생 독서지표의 전반적 상승과 청년층의 전자책 이용률 급증과 같은 긍정적인 면도 확인할 수 있었다.이에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의 시사점을 토대로 올해 시행되는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의 정책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비독자가 독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 독서실태 조사는 격년 단위 조사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4일부터 1110일까지 전국 단위로 실시했다. 그리고 이번 보고서는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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