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에든버러축제 만든다

'프린지 페스티벌' 공모

채옥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5/03 [09:56]

한국형 에든버러축제 만든다

'프린지 페스티벌' 공모

채옥희 기자 | 입력 : 2024/05/03 [09:56]

이 페스티벌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벤치마킹했다.

 

파주한류 세계화의 시초인난타의 제작자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연출자인 송승환 감독이K-콘텐츠의 비상을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를 선보인다.오는96일부터8일까지3일간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2024파주페어_북앤컬처가 바로 그것이다.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 송승환 감독은 평창에 이어 다시 한 번총감독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세계 유일의 북시티와 세계적 연출가가 함께 기획한 이번 파주페어는 한국의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해외시장에 소개하고 수출하는 글로벌 마켓이며,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갈라쇼,연극,버스킹,프린지 쇼케이스,아트마켓 등 풍성한 볼거리들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그중에서도 송승환 총감독이 각별히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 손꼽히는프린지 페스티벌이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의 공연예술축제인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벤치마킹했다. 1947년 클래식과 오페라 같은고급공연 중심이었던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초청받지 못한8개의 공연단체가 행사장 언저리에서 소규모 공연을 벌였던 것이 프린지 페스티벌의 시작이다.기존의 틀과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실험적인 공연을 추구했던 프린지 페스티벌은 전 세계 문화예술인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공연예술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1999년에는난타가 한국 최초로 이 페스티벌에 입성했다.그 주인공이었던 송승환 총감독이25년 만에 한국형 프린지 페스티벌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목표는K-Book에 뿌리를 둔‘K-콘텐츠 엑스 리브리스의 세계화다.책에서 비롯된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발굴해 대중에게 선보이고,해외공연 및 콘텐츠 마켓 진출을 뒷받침함으로써K-Pop과 드라마 등에 국한된K-콘텐츠의 영역을 공연 분야까지 확장하겠다는 것이다.탁월한 역량에 비해 국제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이 공연을 통해 해외에 소개되고,이는 자연스럽게K-BOOK의 해외독자 확대로 이어지게 된다.이렇듯 책과 공연예술의 융복합을 통해‘K-콘텐츠 엑스 리브리스의 세계화를 꾀한다는 게 송승환 총감독의 복안이다.
현재 진행 중인프린지 공모는 연극,뮤지컬,무용,음악,비언어극 등 모든 공연 장르를 아우른다.국내에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서 원작부문과자유부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총상금은14000만원이며,최종 선정된8개 작품에 각500만원이 지원된다.부문별 최우수 작품2편에는 해외공연 항공료 및 홍보비로 각각5000만원을 지원한다.신청은531일오후5시까지 파주페어 공식메일로 하면 된다.
송승환 총감독은파주페어_북앤컬처는 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융복합 창작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K-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한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국의 대표적 문화콘텐츠 마켓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사랑의 후원금
사랑의 후원금 자세히 보기
사랑의 후원금 후원양식 다운로드
사랑의 후원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