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제도 개선 필요하다

교통대란 해결해야

김갑재 기자 | 기사입력 2024/05/10 [10:34]

예타제도 개선 필요하다

교통대란 해결해야

김갑재 기자 | 입력 : 2024/05/10 [10:34]

인천1호선 지하철의 연장은 교통대란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조치이다.

 

지난 2일인천시민들의 숙원사업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이 예타 대상 사업 선정에 불발된 가운데 인천 연수을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에 대한 기재부의 월권적 심사를 강력 규탄하고 근본적인 제도개선 추진을 예고하였다.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은 현재 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운행하는 인천 지하철1호선을 송도8공구 내 미송중학교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연장 구간은 총1.74km,정거장2개를 추가 신설하는 사업이다.
송도국제도시8공구는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사업 추진으로 인구수가 급격히 증가해 현재 약46천여 명의 입주민이 거주하고 있고,향후 추가5개 단지 완공에 따른8천여 명 규모의 추가 거주인구 유입이 예정되어 있다.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심각한 상습 정체와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은 이러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유효한 해결책일 뿐 아니라 사업 규모가1.74km단거리 지하철 노선 연장에 불과해 적은 비용으로 주민편익을 크게 증진할 것으로 기대되어 왔다.그럼에도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5만여 주민들의 교통망 개선 호소를 묵살하고 인근 골든하버 민간투자사업 추진 지연 등을 들어 예타 대상에서 미선정해 물의가 예고된다.
이와 관련하여 정일영 국회의원은해당 사업은 이미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가 사업의 절실한 필요성 등을 근거로 추진이 타당하다고 판단한 사업이라며그런데도 기획재정부가 사업과 직접적 연관성이 없는 요인들을 들어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 미선정 결정을 한 것은 기재부의 월권적 심사과정의 불합리성을 보여준 예시라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예타 제도와 관련하여 독립된 제3의 기관이 기재부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로운 객관적 비용편익분석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던 만큼 제22대 국회에서 관련법 개정 등 제도개선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선언하는 한편인천1호선8공구 연장사업 또한 이번 심사과정에서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기재부가 주장한 미비점 등을 인천시가 철저히 보완해 향후3-4개월 내에 다시 심사과정을 밟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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