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풍' 특별상영

'가치봄영화제'

| 기사입력 2024/09/12 [14:29]

영화 '소풍' 특별상영

'가치봄영화제'

| 입력 : 2024/09/12 [14:29]

이 영화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장애인 영화제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장애인 영화 관람을 독려하기 위해 제25회 가치봄 영화제 특별상영회에 참석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유인촌 장관이 가치봄 영화제 특별상영회에 참석해 직접 화면해설을 한 영화 소풍 제작 로케트필름을 관람하고 소풍을 연출한 김용균 감독, 나문희 박근형 출연배우와 함께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며 이같이 전하였다. 한국농아인협회가 주최하는 제25회 가치봄 영화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시지브이 CGV 피카디리1958에서 열었다. 이 영화제는 장애를 소재로 하거나 장애인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 30여 편을 선정해 상영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경쟁 장애인 영화제다. 가치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영화를 같이 본다는 의미를 담은 영화 한글자막 화면해설 서비스의 브랜드 명칭이 되었다. 이번 특별상영회에서는 지난 2월에 개봉해 관객 35만 명을 동원하며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소풍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치봄 영화로 제작해 상영하였다. 이를 위해 유인촌 장관은 지난달 7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녹음실을 찾아 영화 소풍의 화면해설 녹음에 직접 참여하고 장애인 문화향유권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 바 있었다. 문체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해마다 가치봄 영화제 개최를 지원하고 시각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 화면해설 제작 및 상영 사업을 추진하고 하였다. 이를 통해 연간 100편 내외의 가치봄 영화를 제작하고 지역별 상영회 개최 등을 뒷받침하고 있었다. 지난해부터는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 사전제작과 동시개봉을 시범 지원하고 있었다. 이번 특별상영회도 가치봄 영화와 영화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유인촌 장관이 직접 화면해설을 하며 가치봄 영화 제작에 참여하게 됐었다. 유인촌 장관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는 가치봄 영화제의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문체부는 장애인의 영화관람 환경과 가치봄 영화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고 앞으로도 장애인 등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우수한 케이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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