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11월3일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민주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두고 연일 정쟁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가장 이해할 수 없는 태도는 비난의 화살을 북한이 아닌 우리 정부를 향해 쏜다는 점입니다.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진행하는데, 남의 나라 전쟁이니 신경쓰지 말자는 ‘안일한 안보관’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심지어 우리 정부가 참관단전황분석단 파견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서방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협력해 북한군의 정세를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인데도, 오히려 우리 정부를 의심하면서 국민 불안을 자극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북 러의 군사적 밀착은 우리 안보의 중대한 위협 요소입니다. 실전에서 북한군의 동태를 살피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국가로서 당연히 해야 할 기본 책무입니다. 이를 두고 야당이 자극적인 언어와 표현으로 정부를 비난하는 것은 안보불안을 자극하는 무책임한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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